현숙(패티김) - 서울의 찬가 가사/노래듣기

 

1973년 발표된 '이별' 음반에 수록된 '서울의 찬가'는 패티김 님과 길옥윤 님의 이별을 그린 노래입니다. 이 노래는 익숙한 우리 민요 장단으로 풀어낸 가사 속에 이별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 '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'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봄의 정취를 묘사하고 있습니다. 또한 새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꽃들 속에서 예전처럼 함께했던 추억을 그리워하며, 자신의 곁을 떠나지 말 것을 부탁합니다.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, 계절이 바뀌고 낙엽이 지더라도 마음만은 예전과 같기를 바라는 가사가 마음 아픕니다. 서로 겪어야 했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담으면서도, 영원히 사랑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 정리하면, 이 곡은 이별 후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사랑을 민요적 정서로 노래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지금도 많이 불리는 노래로 귀 기울여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. '서울의 찬가'의 작사가 및 작곡가는 길옥윤 님입니다. 이어서 서울의 찬가를 들어보겠습니다.

 

현숙
(패티김)
서울의 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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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
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
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마오
처음 만나고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
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
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
변함없는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마오
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여
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
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
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마오
처음 만나서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
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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